하이-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알바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카페 순이의 2번째 카페는 엔제리너스입니다 :-)
대학생활 중에 하게 되었던 엔제리너스 알바
마지막 학년, 마지막 학기 때 공강이 3일이나 생겨서 평일 미들에 하게 되었어요.
거의 마지막 날에 면접을 봤었는데, 전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력도 있고 커피를 좋아한다고 어필을 많이 해서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 가서는 방긋방긋 웃으면서 당당하게 대답하는 것이 합격할 수 있는 저만의 팁이랍니다 :)
아! 보건증을 미리 발급한다면 바로 근무를 시작할 수 있으니 더 플러스 점수가 되용:)
교육, 근무
먼저 유니폼을 받게 됩니다. 엔제리너스는 모자+머리 망+앞치마+검은 바지+검은 신발이 필수인데요.
이 부분은 어딜 가든 같은 것 같습니다!
그다음 부점장님께서 엔제리너스의 메뉴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포스에 대해서 배웁니다.
포스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많이 해보셔야 해요! 실수를 하며 배우는 겁니다!!
저는 할인이나 기프트콘 사용해서 결제하는 게 참 헷갈려서 맨날 부점장님을 괴롭혔습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죄송한데,
모르는 것이 있으면 괜히 사고 치지 마시고 무조건 점장님이나 부점장님께 물어보고 하는 게 최고입니다!
"안녕하세요~ 엔제리너스입니다 ^^"
인사는 필수겠지요!
고객님이 오시면 '안녕하세요~ 엔제리너스입니다~'라고 인사하면 됩니다!
만약 일을 하다가 고객님들 보지 못했다면 다른 엔젤들이 먼저 인사할 거예요.
그럼 따라서 인사하면 됩니다 ㅎㅎㅎㅎ
포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다음 음료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정신없었는데 적응이 되니 영혼 없이 만들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행사 같은 걸 하면 정말 눈물이 나지만...흡 ㅜㅜㅜㅜ
엔제리너스 장점
대기업이라 그런지 주휴수당, 휴식시간, 칼퇴, 월급 밀림 없음 등등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더라고요.
일하는 시간이 끝나자마자 그냥 보내버리시는 점장님... 너무 멋져..
제가 일했던 매장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많아서 자신이 일하기로 한 날에 무슨 일이 생기면 최소 2주 전에만 말씀드리면 다른 아르바이트생들이 대타를 해주기도 했어요!
4시간 일하면 30분 휴식시간을 주는 데, 이때 8000원인가 9000원의 급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휴식시간에 엔제리너스의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래서 고객님들께 맛을 더 쉽게 설명하고 메뉴를 추천드리기 좋았던 것 같아요 :-)
저의 최애 조합 '클래식 클럽 샌드위치 + 복숭아 아이스티'!!
지금은 클래식 클럽 샌드위치를 안 파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 샌드위치를 먹으면 하루가 든든했어요.
만들기는 정말 힘들었지만 ㅂㄷㅂㄷㅂㄷ
정말 많은 디저트와 음식을 먹었는데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남겼네요 ㅜㅜ
엔제리너스 단점
1. 일단 손님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2. 그리고 워낙 결제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포스가 조금 어려웠어요ㅜㅜ
이건 무조건 점장님이나 부점장님께 달려갑시다!
3. 알바들에게는 좋지만 과연 직원들은 좋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딜 가나 직원은 힘들겠지요! 알바생들은 웃고 있는데 부점장님들은 항상 힘들어 보여서..ㅎ
前 엔제리너스 알바생의 추천 메뉴★
-> 오트밀 블루베리 스노우 !!!!
지금도 있는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배가 고픈데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저는 <오트밀 블루베리 스노우>를 먹었어요.
자주 먹었고 저의 최애 메뉴 중 하나입니다!! 강. 력. 추. 천!
같이 일했던 점장님, 부점장님, 엔젤분들이 너무 좋아서 제 기억에 행복하게 남아있는 엔제리너스 알바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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